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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망 자매블로그
 

2007년08월02일

드디어 장마종료~

뉴스도 안보고 사는 이자..(-_____- );

어젠 걸어서 20분이면 도착하는 외할머니집에 가서 티비를 보고왔다.

실은 장어덮밥을 얻어먹는게 가장 큰 목적 이었지만 쿄쿄쿄.

에, 뉴스를 보니 이제 장마는 완전히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태풍이 불어온다고... 오마이갓.

그래도 동경쪽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한다.

한국은 어떠려나 ??

정말 녹아드는 여름이 시작되겠군.

오늘은 그냥 내가 놀러갔을때 찍은 사진을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고 있다.

그 사진이란 바로 이것 !

Bara.jpg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장미사진.

그냥 보고 생각한건. 해가 짱짱한날 핀 장미보다

빗물에 젖은 장미가 더 아름답지 않나, 하는 것이다.

사람도 그렇지 않을까.

짱짱한 햇살, 완벽한 환경조건에 있는 사람도 물론 멋있지만.

지치고 괴롭더라도 장미가 굵은 빗줄기 속에 애써 꽃을 지켜내듯이

힘든 조건을 뛰어넘어 꽃을 피워낸 사람이 더 빛나는 사람이진 않을까.

장미 꽃잎에 맺힌 물방울은 인간의 땀과 노력이라고,

그 노력이 나를 더 빛나게 해줄 거라고 믿고싶다.

이 불공평한 사회에서 나를 지켜줄건 이런 믿음과 노력밖에 없다.

2007년08월07일

그러고보니 왜 나는 이망이지

이자님에 이은 짤막한 안부 포스팅을 하겠습니당.
비가 쏟아져 후덥지근한 여름인 건 여기나 거기나 매한가지이겠고,

ALC가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걸까나, 하고 생각. 그 이유는
저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크허허허

사실 저는 내일부터 잠시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오늘 글을 쓰지 않으면 언제 첫 인사를 하게 될 지마저도!!! 알 수가 없는 놈이라
이렇게 타닥타닥 글을 치고 있다, 이겁니다 : D


-


"뭔가 찡한 말들이 세상엔 참 많다고 생각하는데..." 라는 오늘의 중얼거림이 있습니다.
먼저 잠시 저를 소개하여 이름을 대보자니,
[이망]이군요.
... 이게 왜 이망일까, 그것도 어쩌면 꽤 중요한 요소인데말이죠.

살아가다보면 무엇이든간에 익숙해져버려서
그것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가도 모두 그저 배경, 밑그림으로 깔려버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봐야하나 싶지만 이망이란 이름의 출처를 전 기억하지 못하져.
아마도 제 아래의 이자님의 막내 동생이신 가망이에서 연결되서 이망이 되어버린 것이다
라고 하는 강력한 추측이 있습니다만.)

힘들다고 소리치지 마라


누군가는 지나가야 할 길이다


오늘은 왠지 이 말이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지난 3월, 이자언니가 스위스에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언니는 어떤 마음으로 다녀왔을까,

가고 싶다 !
라는 이유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의 의미는 무엇일지, 조금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여행에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모르는 사람(이망)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이 시간의 흐름도
모두 하루하루 Day Tripper로써
언제나 이 곳을 여행하고 있는 우리가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잊게 되는 날들. 사람들.

전, 이번 여행으로
제가 가장 소중히 해야할 것을 찾기로 합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일지를
조금이라도 더 고민해 볼 시간으로 삼자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가장 최근의 포스트에 언니가 올려놓은 장미사진과 글을 보고,
오, 오, 오.
라는 느낌이 왔기 때문에 뭔가 좋은 글을 찾아볼까, 하면서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뒤적여보았는데 딱히 건져온 게 없기에 이렇게 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겠죠? 하하하ㄱ-

여러 가지 일기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자신이 적어놓았던 지난 시간들의 기록, 생각, 마음가짐들...
새삼스러움,신기함,
오히려 지금의 나보다 더 좋은 눈을 가지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의 의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려나.
이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단지 그러한 현상일 뿐일지도요.


하하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전에
제가 원래 생각들을 그냥 아무렇게나 내뱉어버리기 때문에
글을 이해하기가 쉽지만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d
[나름 수정한 글인데]

비록 그러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Thank You, Everybody~★

2007년08월15일

오봉!~ㅎㅎ

obon.jpg

오늘은 일본의 명절 오봉이다 .

오봉, 오봉, 오봉, 왠지 봉봉거리는게 재밌네.

오봉이 뭐냐구? .. 실은 나도 잘 모른다.

우리나라 추석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친척들이 모이고 성묘하러 가고 - 하는 가족 행사인것 같다.

근데 우리나라랑 다른건 달력의 빨간 날이 아니라는거.

그래서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 회사는 정상영업이다.

쉬는 회사도 많은가보다 ~

원래 낑겨낑겨 괴로운 만원전철이 오늘은 비교적 널널~

앉아서 왔다. 아침 7시 40분에 사이쿄센 통근쾌속을 앉아서 타다니.

이거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하하.

외할머니댁에 초대받아서 이모랑 사촌동생이랑

외할머니댁에 방문~ 외할아버지한테 앞으로도

절 지켜주세요~ 하고 인사하고

맛있는 저녁도 얻어먹고,

더위먹은것 좀 어떻게 회복될것 같다.

다른 유학생에 비해서 난 명절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어쩌면 더 행복한지도^0^)

2007년08월20일

요즘은 그림그리고 있습니다 ~

아르바이트도 하고있고, 영어공부도 하고있지만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은 그림그리기 인것 같다.

영어공부 보다 더 시간투자 하고있는것 같아 하하

집에만 있으면 그림 그리려고 하는 내 마음을

자제하려고 일부러 도서관에 가서 공부한다.

음 ..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뭘지 또 생각중 ~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 ?

여튼 오늘은 수채화로 색칠 연습중에 그린

두 그림을 소개합니다 !


원,
douga.jpg

투,
suisai.jpg

2007년08월28일

타이요리.

일본에는 여러나라 음식이 많습니다.

그중에 요즘 좋아하는건 타이요리에요.

실은 세번밖에 먹어본 적이 없지만 !

최근 신주쿠에서 타이요리를 먹었어요.

zousan.jpg

거기에 있던 코끼리 !!!

하하.

샤브샤브 비슷한걸 시켰는데
(역시나 요리이름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글쎄 스프가 삼계탕 맛인거에요.

새우튀김말이를 찍어먹는 소스는 고추장 맛이었어요.

일본하고 한국요리를 섞어논 맛!?

일본에서는 상추를 많이 안먹는데 상추도 나오더군요.

타이요리 너무 재밌습니다.

전에 먹은 쌀국수 스프는 매콤, 새콤.

식욕없던 나의 미각을 일깨워 주더군요.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게 즐거운 이자 ~

음 ... 하지만 일본에서 먹은 이 맛이 타이요리의

진맛인지는 모르니, 정말 제가 타이요리를 좋아하는지는

여행을 가봐야 알겠군요.

알바생이 타이 사람인것 같았는데 -

요리사도 타이사람이면 비슷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

2007년08월29일

개학을 해버렸습니다

오랜만입니다 - 이욥♬

이번 타자는 이망입니다.

아...말이죠?

저번에 제가 쓴 글에 달린 덧글을 읽어본 결과

역시 제 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셨나봅니다.

(분명 무리가 아니지...)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언니랑 비슷한 말투를 써볼까나,하고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행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위스 산불이 나서 걱정이 되고있죠.

다녀오고나서는 그리스나 터키, 러시아에 대한 신문기사나 뉴스가 눈에 확확 들어오고

많이 와닿는달까? 조금이라도 그 나라에 대해서 알게되었다고 마음이 우쭐해졌나봅니다.

사진도 무지 많이 찍었어요

하루에 200장정도씩 찍으라고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에 부응했죠.

그리고 그 사진들 중 사진작가분이 뽑아주시는 것 한 장과 자신이 고른 사진 한 장.

이렇게 두 장의 사진을 친구들과 함께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시민회관에서 이번주 토요일에 하는 모양이에요 : D <- 왜 자세히 모르고 있는거냐!

아무튼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 개학해버렸다는 것이... 우하하하.


그래도 이번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에요.

1학기 때에는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으니말이에요.

이것도 2학기 들어서 알게 된 사실로,

담임선생님께서 자리를 바꾼 날

"이 분단엔 우리반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는 애들만 모였네? "

'헛 찔리네 그거.

하지만 확실히 지금이 훨씬 학교생활이 편해졌어.
특히 그 맛없던 급식에 내 입이 적응한 건 대단해.'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아닌 느낌, 뭔가에서 느껴지는 바로 그것. Feel. 휠.

뭐 이런 과장은 필요없지만 =ㅂ=)흐하하

그래서 외국인들이 들으면 놀란다는 야자에 덧붙여

11시까지 자습을 하기로 했습니당.

한국에선 야자, 즉 야간자율학습을 하니까요.

저희 학교에선 (자율이란 이름은 원래 명목상이니) 거의 의무적으로 9시반까지 야자를 하는데,

따로 11시까지 운영하는 송백실이라는 게 있어요.

그걸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란 말씀!!!


...응원해주세요...혹시 도망쳐나오진 않을까 나...

자기가 한다해놓고서는 왜 미리 걱정을 하는건지 웃길 노릇이긴 하다.

뭐 그래도 적응해야죠

집에 있으면 너무 잘 놀아서 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건 나니까 : s

후후


오후 11:38

지금은 숙제더미를 쌓아서 미뤄놓고 꿈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 멍청이...라고 하는건가.

뭐 그런 어린 꼬맹이지만,

나중에 자라면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 여러분과 다시 만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조금 내린 후 매우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

매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좋겠네용.

그런 느낌으로 오늘은 이만 자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숙제를 내일할까 오늘할까 극심한 고민을 좀 해본 뒤에 자야겠지만.

오늘도 횡설수설이었지만 안녕히 계세요 : D